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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물 거리> 북성로 돼지불고기 골목
북성로 돼지불고기 골목 북성로(대구 중구)는 두 얼굴을 가졌다. 낮에는 온갖 공구를 파는 잡화상, 타일점, 보일러 가게 등이 가득한 자재 골목이다가 밤이 되면 흥청이는 술판에 흔들리는 사람들로 채워진다. 북성로 돼지불고기 골목. 오후 8시가 되면 이 곳은 포장마차들로 속속 채워지고, 삼삼오오 어울려 술잔을 기울이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그리고 다음날 새벽이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밤의 술기운은 지워버리고 아침을 맞이한다. 이제는 흔하디 흔한 돼지불고기, 게다가 유부 몇 조각과 고춧가루를 풀어넣은 소박한 우동이지만 사람들은 북성로에서 그 옛날의 추억을 찾고, 낭만을 발견한다. △밤에만 피는 꽃 북성로 대구은행을 기점으로 양 옆의 골목, 그리고 거기서 KT&G 방향으로 한 블럭 앞의 골목길은 밤이면 입맛 도는..
대구는 지금/大邱話 :: 대구이야기
2006. 11. 21. 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