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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풍루 [觀風樓] 본문

대구는 지금/大邱寫眞 :: 대구사진

관풍루 [觀風樓]

내여자의컨셉 2006. 5. 20. 13:22


대구광역시 중구 달성동 달성공원에 있는 조선시대의 누각.

지정번호  대구문화재자료 제3호
지정연도  1975년 2월 5일
소재지  대구 중구 달성동 294 달성공원
시대  조선시대
크기  정면 3칸 측면 2칸
분류  누(정)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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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2월 5일 대구광역시문화재자료 제3호로 지정되었다. 1601년(선조 34) 옛날 경상감영의 정문으로 건립되었다. 대구에 감영이 설치되면서 선화당(宣化堂)의 정남쪽에 포정문(布政門)을 세우고 그 위에 관풍루를 만들었다. 그후 1906년 대구 읍성이 헐리면서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였으며, 건물이 노후되어 1970년 해체하였다가 1973년 복원하였다.
누각의 원래 명칭은 폐문루(閉文樓)로 새벽 5시에 문을 열고 밤 10시에 문을 닫는 것을 알리는 풍악을 울렸다고 한다. 지금의 관풍루란 이름은 ‘감사가 누상(樓上)에서 세속을 살핀다(觀風世俗)’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달성공원의 출입문을 들어서서 우측으로 돌아가면 최제우동상이 있는데, 그 뒤편에 설치된 돌계단 34단을 오른 높은 언덕 정상에 남향으로 배치되어 있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2층누각이며, 겹처마 팔작지붕집으로 화강암 외벌대에 전(塼)을 깐 기단 위에 세워졌다. 하층은 어칸이 양협칸보다 넓으며, 상층은 통간을 우물마루로 꾸미고, 사방에 30폭의 쪽마루를 돌출하여 계자난간(鷄子欄干)을 돌렸다. 상층에는 배면 어칸 바로 앞에 1칸 크기로 반 칸 너비의 목계단 18단을 설치하여 오르내릴 수 있도록 하였다. 지붕의 내림마루에는 잡상(雜像)이 장식되었다.
구조양식은 화강암 정평주춧돌 위에 둥근 기둥을 세우고 주두(柱頭)와 함께 연화를 투각한 앙설(仰舌)과 돋을새김을 한 쇠서 및 봉두가 장식된 이익공양식이다. 상층의 가구(架構)는 5량가(五樑架) 대들보 위에 대접방침을 얹고, 초각한 양봉과 첨차 및 소로를 결구하여 각기 보와 종도리 및 장여를 받도록 하였다. 천장은 연등천장이고, 단청은 모로단청이다. 
내용출처 : 네이버
** Canon G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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