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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약령시 축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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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약령시 축제

내여자의컨셉 2006. 5. 23. 11:45
대구광역시 중구에서 해마다 10월에 열리는 전통문화축제.
국가 : 한국
시작연도 : 1978년
행사시기 : 매년 10월 첫째주 금요일
행사장소 : 남성로 약전골목
주요행사 : 제례행사, 경연행사, 전시행사
대구약령시는 1658년(효종 9)에 개장하여 수백 년간 국내는 물론 일본과 중국, 러시아 등 여러 나라에 한약재를 공급해 온 한약 물류유통의 거점이다. 오늘날까지 남성로 약전골목 일대에는 한약방·한의원·약업사·인삼사 등 350여 개의 한방 관련 업소가 밀집해 있고 약령시 전시관과 약재도매시장이 있어 옛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약령시축제는 지역의 명소 약전골목을 무대로 전통 약령시의 맥을 잇고 약령시의 명성을 되살리기 위해 약령시보존위원회 주최로 매년 10월 첫째주 금요일부터 약 10일간 열린다. 약령시보존위원회에서는 약령시축제 외에도 매년 5월에 약초꽃전시, 한의학고서전시, 야생화전시, 특별강연회 등을 내용으로 한 약초꽃한마당잔치를 열고 있다.
행사에는 약령제, 약령시개장, 한약재썰기경연대회, 초등학교농악경연대회, 한의사무료진료 및 투약, 팔공산한약초사진전, 우리약초채취대회, 야생초전시회, 한약재상설전시관운영, 경상감사 도임순력 행차, 약차무료시음회, 한방요리전시, 한약술전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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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이 뜨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병만 고치는 게 아니라 몸의 기를 살려주니 지혜롭다. 신비로움이 아니라 자연스러움이 한방의 요체다. 거래 규모에서는 서울 경동시장에 못 미치지만 수입 당재(唐材)보다 우리 땅에서 나는 초재(草材)가 믿을 만하고, 한방다운 품격이 있는 동네라서 더 좋은 곳, 바로 대구시 약전골목이다.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는 동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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