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오늘을 살아가다. (65)
아파트 단지에 핀 개나리. 시내랑 조금 떨어진 곳이고 뒤에 바로 산이 있다 보니 개나리가 이제서야 만개했다. 목련도 이제 폈다.
1000일을 넘긴 2008년 3월 9일 일요일 오전 11시 그리 짧지는 않았던 연애 생활을 하고 드디어 저희 두사람이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곁에서 도와주셨던 부모님들의 품을 떠나 새로운 시작을 하려고 합니다. 저희 주위에서 많이 지켜 봐준 친구들.동료들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비록 저희가 모자라나마 너그러이 지켜봐주시고 앞으로의 결혼생활을 위해 열심히라는 당부의 말씀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희 두사람 좋은 본보기가 되어 험한 세상 살아갈것을 다짐하겠습니다.
2007년 10월에 이사해서 옮긴 자리. 뒤에서 뭐하는지 다 보인다는.ㅡㅡ; 하지만 거기에 굴할 내가 아니지 하고 싶은건 한다!!
몇해를 같이 보냈던 친구들을 좋은 곳으로 입양시켰다. 자주 사용해 주지 못해서 미안하고 좋은 주인 만나서 멋진 사진 찍어라~
지금 등이 누전이 되어서 고장나 폐기된 상태이다. 없는 돈 탈탈 털어서 세로운 등이랑 수초.새우 구입했다. 월요일 즈음에 올려나... 완전 초보티 팍팍 나는구만..ㅎㅎ
뭐 사무실 회식 간만에... 끝나기 2/3 정도 시간에 찍은 사진. 훨신 비싼거 많이 마셨는데 다들 취해서 사진은 못 찍었다..ㅎㅎ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함 해보자.
http://zine.media.daum.net/mega/h21/200703/27/hani21/v16184915.html?_right_TOPIC=R9 요사이 필름을 쓰는 사람들은 그냥 디지털에 질려 있을뿐이다. 현상.인화의 귀찮음은 다 알고 있으면서도 그냥 단지 필름의 느낌과 필름을 감는 소리에 중독되어 있는것이다. 그냥 사진을 좋아하고 재미있어하고 즐기면 그걸로 된거다.